지난주엔 영화 셜록홈즈:그림자게임을 봤더랬지요. 나름 잘 맹글었다 생각했습니다.
책의 캐릭터와 스토리 몇개를 헐리우드식으로 잘 짜집고 오락화했다라고 혼자 감상평을 해보았습니다.
셜록홈즈 1편을 봤을 땐 '뭐..이건.... 추리영화가 아니라 액션영화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편에서는 실망같은 건 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스위스에서 각국 높으신 분들의 회담장소가 나오던 부분에서는 '앗! 이거슨....그 장면??' 살짝 흥분도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홈즈가 모리아티를 뒤쫓다 절벽 폭포에서 사라졌던 사건(아직 여기까지밖에 읽지 않았으나)
또한 적절하게 멋지구리하게 찍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오면서 흐뭇했습니다. 별점으로 표현하자면 다섯개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랬단말입니다.
그러나.....어제, 오늘 영드 셜록 2시즌을 1편, 2편 본 후로는 '아!! 그래!!! 바로 이거야!!!', "역시 홈즈는 영국이란 말인가!!", "명품 드라마란 바로 이런 것이야!" 헐리우드 영화와 너무 심하게 비교되었습니다. 드라마인데말지요...OTL
다음주엔 3편을 눈빠져라 기다릴 것 같습니다. 드라마 2시즌이 시작된 걸 알고 1편 클릭하는 순간부터 알았습니다. 영화의 완패를...
사실, 한번보는 것으로는 내용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책을 읽은지도 너무 오래되어 기억을 떠올리기에도 무리가 있었고
다만, 등장인물들의 이름만이 친숙했습니다. 홈즈의 따라라라따라라라...내뱉는 말들도 너무 빠릅니다. 자막을 읽기도 전에 휙휙 바뀌어버리니 어찌하란 말인지.. 근데 그게 또 홈즈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암튼 책의 홈즈와 싱크로율은 100%였습니다. 게다가 책의 내용을 훼손하지않으면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2 1화:A Scandal. In. Belgravia는 셜록 홈즈의 모헙을 토대로 한 것 같고, 2화: The hounds of Baskerville은 제목 그대로 바스커빌가문의 개를 토대로 요즘 시대에 맞게... 3화는 또 어떤 내용을 어떻게 만들었을지 기대가 큽니다.
암튼 드라마가 짱이었습니다. 사실 원작소설은 요즘 시대에 읽기에는 '좀 루즈하지않나'라고 생각했더랬거든요..
그러고 보니 포스팅 제목이 글과 맞지않는 듯.......그냥 영드 셜록이 맞겠네여.
